토종닭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토종닭칼국수와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인 바지락 칼국수를 제공하며, 기타 메뉴로는 따끈한 메밀야채전을 갖추고 있다. 

초록빛이 건강해 보이는 칼국수는 모두 직접 손으로 반죽하여 뽑는다. 더불어 이 생면은 주문을 받자마자 바로 요리 한다. 때문에 주문하고 난 후 끓이는 시간 약 20~30분이 필요하다. 같은 이유로 주문은 한꺼번에 할 것을 권장한다. 따로 따로 주문할 경우 대기시간이 더욱 추가되기 때문이다.

토종닭이 유명한 조천읍 교래리에 위치해 있는 만큼 가장 유명한 것은 진한 닭국물이 일품인 토종닭칼국수다. 그 유명세 때문에 얼마 전에는 인도네시아의 전 대통령이 다녀가기도 했다.

함께 곁들여 먹는 깍두기와 배추김치의 깔끔하고 개운한 맛이 입맛을 돋운다. 진한 국물과 먹으면 맛이 두 배가 되는 메밀야채전도 주문해 보자. 어느 것이나 간편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으니 20년간 사랑 받는 것은 당연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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